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 란? 뜻 알아보기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 란? 뜻 알아보기

시시각각 변하는 기업과, 국가, 시장의 영향에 따라 움직이는 주식시장에서는 아주 작은 이슈하나에도 가격이 변동되죠. 

지금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거나, 기업의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경우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매우 급격하게 변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과열되거나 얼어붙을 수 있겠죠.그렇게 되면 주가는 요동치게 될 것이고 투자자들 또한 그 분위기에 올라타 팔거나 사면서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 전체가 패닉상황이 될 수 있고 경제가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제도 중 하나로 서킷브레이커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es / CB = 주식거래 중단제도 

주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의 급등락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정이 심할때, 시장을 지켜주기위해 만들어진 강제적인 안전장치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투자자에게 냉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이 제도는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인데요,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0%, 20%, 30% 의 하락상황에 따라 1~2시간 거래가 중단되거나 아예 그날 시장이 종료되기도 합니다. 

 

 

서킷브레이커 한국 도입 

한국은 1998년, 12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12%에서 15% 로 확대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처음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3단계로 나뉘어졌습니다. 

 

* 가격제한폭 : 주식시장에서 하루동안 개별종목의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는 한도.

지나친 가격변동에 대한 완충장치로 전날 종가의 상,하 30% 이다. (상한가, 하한가 라고 함) 

 

 

서킷브레이커 발동 3단계 

1. 서킷브레이커 1단계 :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KOSPI) 전일의 종가에 비해 8%이상 하락하고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됩니다.

1단계 발동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매매 거래 중단 시간 중에는 신규 호가의 제출은 불가능하나 매매 거래 중단 전 접수한 호가에 대해 취소 주문을 제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모든주식거래 : 호가 접수와 채권시장을 제외한 현물시장과 연계된 선물, 옵션 시장도 거래 중단. 

- 단일가매매 : 주문 유입시마다 거래를 체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서 일정시점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 

 

 

2. 서킷브레이커 2단계 : 전일 종가에 비해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하락한 경우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됩니다.

2단계 발동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3. 서킷브레키어 3단계 : 3단계는 전일 종가에 비해 20%이상 하락하고 3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하고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됩니다. 

- 3단계 매매 거래 중단이 발동되면 취소 호가를 포함한 모든 호가 접수가 불가능하며, 유가증권 시장의 모든 매매 거래를 종료하게 됩니다.  

 

 

발동가능 시간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 개장 5분 후, 즉 9시 5분부터 장이 끝나기 40분 전인 오후 2시 50분까지 발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고,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2시 50분 이후에도 장이 끝날때까지 발동이 가능합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기록 

한국 코스피 시장에서는 2000년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 이상 하락했을때 처음 발동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006년 처음 발동됬었다고 합니다. 모두 미국발 증시 폭락 사태의 영향이었다고 하네요.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된다는 것은 이미 대량 매도가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웬만해서는 일어나지 않는 충격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서킷브레이커가 실제로 발동되면 모든 뉴스에 보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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