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없애는 법과 쌀바구미 예방법
- 생활정보
- 2020. 6. 11.
어김없이 올해도 쌀벌레가 생겨버렸습니다. 여러분의 쌀은 안전하신가요?
여름이 시작되기 전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늦장부리지 말고 쌀벌레 예방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자칫하다가는 바로 쌀벌레가 생기더라구요. 한 번 생기면 골치아픈 쌀벌레를 없애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쌀벌레가 벌써 생겼다면 아래 포스팅 내용을 잘 보시고 없애보세요.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
쌀벌레 없애는 법을 알아보기전에, 도대체 쌀벌레는 왜 생기는 걸까요? 왜 여름이오는 것과 동시에 생기는 걸까요.
쌀벌레는 쌀바구미라고 부르는데요, 까맣고 코가 삐죽 나온 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쌀바구미의 암컷이 곡물안에 구멍을 내서 알을 낳는다고하네요.
그 후 부화한 애벌레가 곡물을 먹으면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쌀벌레가 유입됬을 수도 있고, 쌀포장과정에서 유충이나 알이 섞여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름에 이 벌레들이 갑자기 많이 생기는 것은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아주 잘 증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가을까지도 살아남을 수 있고 따뜻한 곳이라면 겨울에도 살아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끊질긴 놈들이네요.
쌀벌레 없애는 본격적인 방법
고추와 마늘로 쫓아내기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과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쌀벌레가 아주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추와 마늘을 쌀 속에 넣어 두면 쌀바구미를 쫓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매운 냄새가 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2~3개월에 한 번씩 바꿔주세요.
고추나 마늘 외에도 향이 강한 향신료(통후추, 로즈마리, 정향, 강황, 생강 등등)를 대신 넣어두어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온도, 습한 환경 바꿔주기
쌀벌레가 기온이 오르고 습해지는 여름에 급속도로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바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습기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쌀에 숯을 놓아서 습도를 낮춰줄 수 있고, 햇빛이 강한 곳에 쌀을 펴놓고 쌀바구미들이 나오도록 한다음 제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알콜솜 이용
알콜 또는 알콜함량 30%이상인 술을 솜에 적신 후 작은 그릇에 넣고, 그대로 쌀통안에 넣은 후 쌀통을 밀폐 시켜주세요.
그러면 쌀바구미 성충과 유충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쌀통을 잘 밀폐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니, 알콜솜을 넣고 밀폐를 잘 해주세요.
혹시나해서 말하지만 살충제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먹는 음식에 살충제는 아무래도 적절치 못하죠.
냉동실에넣어 죽이기
너무 많은 벌레가 생겼다면 쌀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냉동실에 넣어서 쌀벌레를 죽인 후, 잘 걸러내는 것도 최종 방법입니다.
한 번 쌀벌레가 생겼다면, 쌀을 씻을 때 주의해서 씻어야겠죠.
쌀벌레 예방하는 방법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
생활팁으로 쌀을 페트병에 보관하면 보관도 쉽고 쌀벌레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들어보셨죠.
깨끗하게 씻은 페트병에 쌀을 보관하면 밀폐보관하는 것이 되기때문에 쌀벌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밀폐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청소잘하기
쌀통이나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고, 쌀통에 마늘이나 고추같은 향신료를 넣어두면 더욱 좋습니다.
쌀 양이 적다면 위에 말한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여유자리가 없고 쌀이 많아서 오래 보관이 어렵다면, 며칠만이라도 쌀을 냉장고에 넣어서 쌀바구미가 밖으로 기어나오게 한 후 제거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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