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국내 매장 줄이고 워크스루 전환소식

스타벅스 미국내 매장 줄이고 워크스루 전환소식

요새는 카페에 가면 노트북을 하거나 장시간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에서의 약간의 소음 속에서 더욱 집중이 잘되는 이유도 있고, 커피도 한잔할 겸 책도 읽을 겸 카페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카페에서 업무를 한다거나 장시간 머무를 목적이라면 가장 최고의 카페는 누가뭐래도 스타벅스이다. 

 

그래서 대학가에 특히 스타벅스가 밀집되어서 생기고 있었고 가보면 절반넘게 공부를 하고 있어서 때로는 대화를 하러 갔을때 오히려 눈치가 보일 때도 있긴 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에 큰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 

 

일부 매장을 픽업 전용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즉 테이블과 앉을 의자를 없애 음료만 살 수 있는 매장이 되는 것이다.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는 있지만, 픽업 전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변화는 지금까지 스타벅스가 추구해온 정책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느껴진다. 음료를 사지 않아도 화장실을 이용하게 한다던지, 무료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또 자리마다 콘센트를 설치해놓는 것들.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큰 매력임은 분명했는데, 이제 끝인걸까. 

 

코로나19로 인해서 스타벅스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 4월 미국내 매출이 63% 줄었다고 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코로나 전부터 픽업 주문을 늘리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지금은 80%정도가 커피만 사서 나가고 있다고한다.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안좋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지며, 테이블과 의자가 없는 픽업 전용매장은 미국 도심 중심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픽업전용이다보니 매장 크기도 기존의 절반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뉴욕, 보스턴, 시카고 등에서 400개 매장이 18개월 내에 폐쇄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타벅스가 자본잠식이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최근 코로나까지 발생하면서 큰 개선이 필요 했던 것 같다. 최근 여러 나라에 대형 매장을 무리해서 오픈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언급이 되던데, 그 맥락으로 보면 매장을 줄이는 것이 이해가 된다. 

미국에서의 변화가 우라나라에도 분명 영향을 끼치겠죠. 

 

참고기사 : 카공족의종말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