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폰, 011 017번호 유지하고싶다면 LG유플러스로

2G 서비스 이용고객이 011 이나 017 번호를 유지하면서 계속 사용을 하고싶다면, LG유플러스로 2G 번호이동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이 7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2G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으로 2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LG유플러스 뿐입

니다. KT는 2012년에 이미 2G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따라서 아직 2G 서비스 종료 계획이 없는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 것이죠. 

하지만 LG유플러스도 2G주파수 사용기간이 2021년 6월 말까지로 그 이후에는 어찌될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LG유플러스로 2G번호이동을 하지 않으면, SKT가 제공하는 3G 단말기를 무료로 받아 010 번호로 갈아탄다는 약속을 하고 내년 6월 30일까지 기존 번호를 쓰는 한시적 번호이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해서 011이나 017번호를 그대로 쓰고 싶다면, LG유플러스의 2G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바꿔야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핸드폰처럼 유심만 교체하는 방식은 적용이 되지 않고, 해당 단말기 고유번호를 LG유플러스에 입력해서 사용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LG 2G핸드폰 중고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상태에 따라 2만원에서 8만원사이에 팔리고 있다고 하네요.

 

2g 폰

 

011, 017의 오래된 번호를 유지하고싶은 고객들이 있지만, LG 유플러스의 2G서비스도 서비스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수는 없습니다. 

LG유플러스에서 2G 서비스를 계속 하려면 현재 사용중인 주파수를 정부에게서 재할당받고, 해당 인프라와 인력을 계속 투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100명 중 3명정도에 해당하는 2G고객을 위해 수천억원이 드는 서비스를 유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011이나 017번을 유지하고싶으시다면 LG유플러스에 문의 또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서 더좋은 조건으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