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유통기한 있을까,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면

와인 유통기한 있을까,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면

와인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와인 전문가는 아니기때문에 구글링과 여러 뉴스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종합한 결론이다. 참고를 하면 좋겠다. 

와인 유통기한은 있을까.

와인. 우리나라의 전통 술이 아니기때문에 사실 어렵다. 소주면 소주지 진로, 참이슬, 처음처럼 등 수 많은 종류로 나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부담스러워지기 마련이다. 물론 그런 차이를 느끼는 것이 재미이기도 하다. 

 

보통 외국 술, 양주는 오래된 술이 더 비싸고 고급으로 여겨지기때문에 와인 역시 오래된 것이 더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숙성한지 오래된 아주 비싼 와인이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와인에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 같다. 

와인 병에 적혀있는 날짜를 봐도 유통기한이 아니라 제조일자, 병에 와인을 주입한 날짜가 적혀있기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저렴한 제품 약 1~2만원대의 와인은 사서 빨리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런 와인은 오래 숙성을 시켜서 먹는 용도로 만든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몇 십년 된 와인이 비싼거 아닌가 싶지만, 그런 와인은 만들때부터 오래 숙성시켜 마시도록 의도된 거라서 일단 가격도 비싸고, 병, 코르크, 병에 넣기 전에 숙성방법 등에서 차이가 난다고 한다. 

 

즉, 오래 숙성시켜 마실 용도의 와인은 매우 비싼편에 속하고, 와인을 보관하는 방법도 신경을 써줘야하기때문에 보통 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사는 정도의 와인은 숙성을 시켜 먹는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보면된다. 

 

 

따라서 저렴한 편에 속하는 1~2만원대의 와인은 생산연도 기준으로 3년 정도내에는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최고의 맛의 상태를 지나 점점 떨어지기때문이다. 

 

참고로 와인은 만들어진 후 오크통, 스테인리스 탱크 등에서 발효가 진행된 후, 와인병에 주입해 판매가 된다. 

고가의 와인은 와인 병에 담기 전부터  오래 저장을 해서 주입한 경우도 있고, 주입 후에 오래 보관했다가 판매가되기도 한다. 

보통 저렴한 와인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내로 숙성이 되고, 오크통이 아닌 스테인리스 저장고에서 오크나무의 맛과 향을 침출시키는 방법을 이용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고가의 와인은 진짜 코르크 마개를 사용하는데, 저가의 와인은 자투리를 붙여 인공코르크를 만들기때문에 와인을 열 때 코르크 조각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먹던 와인의 코르크가 자꾸 부셔졌던 거였다. 

 


만약 와인을 오픈했다면?

마시다 남은 와인 한 병씩 냉장고에 있지 않나.

와인 개봉후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 

나는 마시다 남은 와인은 거의 요리할 때 청주대신 쓰고 있다. 이미 향은 다 날아간 상태라 그냥 술로 마시기에는 좀 그렇기때문에.

 

 

와인 냉장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먹다남은 와인을 냉장고 한켠에 보관하게 된다면, 와인의 산화가 이루어지기때문에 맛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기본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야한다.

 

스파클링와인은 하루이틀내에 다 먹는 것이 좋다. 아마 경험해봤다면 다 알 것이다. 

화이트와인은 일주일정도 내에 다 먹는 것이 좋고, 레드와인은 조금더 짧게, 3-5일 정도 내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상으로 와인의 유통기한, 그리고 마시다 남은 개봉후의 와인의 보관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즉, 진짜 비싼 고급와인이 아니라면 아끼다 똥되게 하지말고, 빨리 맛있게 한 번열면 다 마시는 것이 최고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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