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임 낫 오케이, 슈퍼파워는 언제나 재밌어

넷플릭스 아임 낫 오케이, 슈퍼파워는 언제나 재밌어

기묘한이야기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보고싶어지는 미드입니다. 기묘한 이야기 같은 장르 좋아하신다면 한 번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주인공이 성인이 아니라 10대인 점, 시대배경이 과거인점. 비슷한 점이 있어요. 

 

 

아임 낫 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총 에피소드 : 7 편

간단한 줄거리

아빠는 갑자기 돌아가시고 엄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열일곱 '시드'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자꾸 말걸고 같이 놀러가자고 하는 이웃집 남자애 '스탠리 바버' 

 

스탠리바버와 시드

 

시드는 단짝 친구 '디나' 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마음에 들지 않고, 점점 자신에게 이상한 능력? 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겨서인지, 진짜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탠리와 함께 다니다보니 은근 재밌구요. 

하지만 자신의 슈퍼파워가 통제가 안되는 것 같아서 스탠리에게 고백을 하고 함께 비밀을 공유합니다. 모든 비밀을 공유하던 절친이었던 디나와는 시드가디나에게 키스를 하면서 관계가 조금 멀어지게됬습니다. 

 

 

이 슈퍼파워가 아무래도 아빠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지하실을 들어가게 되고 결국, 아빠의 비밀에 대해 알게됩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시드는 신경쓰지 않으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별일없는 것처럼 행동하며 지냅니다. 디나의 남친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된 시드는 이것을 디나에게 알려주게 되고, 둘은 다시 사이가 좋아집니다. 그래서 같이 홈커핑파티에 가게되는데요, 앙심을 품은 디나의 남자친구가 시드의 다이어리를 훔쳐 시드를 참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시드의 슈퍼파워가 폭발하며 끝이 납니다. 


 

슈퍼파워를 소재로 해서 보면서 계속 도대체 어떤 슈퍼파워를 가진걸까 기대하면서 보았는데요, 너무 그 능력을 안쓰더라구요. 약간 답답했어요. 슈퍼파워의 능력 자체 보다는 주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드라마였어요. 아무래도 다음 시즌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이야기를 하다 만 것 같은 느낌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보면서 재밌는 점은, 엉뚱하고 귀여운 스탠리 바버입니다. 

고집있는 패션 취향과 엉뚱한 행동을 하는 스탠리 바버는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줬어요. 슈퍼파워를 만화로 배운다던가, 대마초?를 판매한다던가 ... 

 

 

으 약간 싫어

 

 

 

디나를 친구로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디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너무 질투가 나고, 키스도 하고싶은 것 같아요. 슈퍼파워도 심난한데 성정체성의 혼란까지 생겨 엎친데 덮친격입니다. 

십대의 삶은 대부분 그런 것 같아요. 뭔가 답답한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 같은 기분. 

 

디나와 시드

 

엄마는 답답하지만, 동생은 귀엽습니다. 

 

 

에피소드가 20분 정도로 짧아서 금방 보게되요. 아 뭐 재밌는거 없나 할때, 한편씩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