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헌터, 넷플릭스 미드 범죄물 (70년대 인테리어와 자동차)

마인드헌터, 넷플릭스 미드 범죄물 (70년대 인테리어와 자동차)

요즘 보고 있는 미국드라마, 마인드 헌터 소개해요.

영화나 드라마 장르중에 범죄물 좋아하신다면 흥미롭게 느끼실만한 드라마입니다. 

사실 보고 있자면 기분도 더럽고 불쾌하긴한데요, 내용이 굉장히 탄탄하고 새로워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마인드 헌터는 실제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원작자인 존 더글라스는 실제 범죄 수사의 프로파일링 기법을 정립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연출은 나를찾아줘, 하우스오브카드를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라고 하네요. 

 

 

마인드 헌터 내용

시대배경은 1970년대로 미국의 FBI에서 연쇄살인 범죄자에 대한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당시에는 프로파일링이나 연쇄살인범죄에 대한 연구가 따로 없던 시기였는데요.

FBI에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강의를 하던 홀든 포드요원과 빌 텐치요원이 연쇄살인 범죄자들은 다른 우발적인 범죄자들과 구분되는 특징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심리학자인 웬디와 함께 특별 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연쇄살인마들에 대한 연구를 하게됩니다. 두 주인공 역시 실존 인물인, 존 더글라스와 그의 동료를 기반으로 만든 캐릭터라고 합니다. 

 

홀튼포드와 빌 텐치

이 연구과정에서 연쇄살인 범죄자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것을 기록,분석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입니다.

한명 한명 캐릭터가 분명하고 탄탄하게 그려진다 생각했는데, 모두 실제 미국에서 당시에 있었던 살인범죄자들이라고 합니다. 

 

 

 

시즌1의 내용을 크게 이끌고 있는 범죄자, 에드켐퍼.

처음 인터뷰를 진행하게되는 연쇄살인 범죄자입니다. 굉장히 구체적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하며 FBI 주인공들과 표현하기 힘든 관계를 맺게됩니다. 하지만 그는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라는 것 잊지마세요. 

 

 

리차드 스펙, 시카고에서 여덟명의 여성을 고문하고 죽인 범죄자. 

홀든포드는 범죄자들에게서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내기위해서 성적인 이야기를 한다던지 자극적인 말까지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이 빌텐치와 충돌이 있기도 했지만, 이렇게 심리를 건드리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프로파일링 기법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리브루도스, 신발페티쉬 살인마

신발 페티쉬를 갖고 있는 살인범죄자입니다. 신발을 이용해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에피소드로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럿 연쇄 살인범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모든 에피소드를 시작할 때 어떤 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대체 정체가 뭔지 궁금증이 증폭되게 만듭니다. 

 

그래도 보면서 다행인 점은 범죄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습니다. 말로 상황과 방법을 묘사하는 것 만으로도 불쾌하고 무섭긴하지만, 범죄장면을 자극적으로 노출시키지 않아서 더욱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70년대 미국의 인테리어와 자동차 

마인드헌터를 계속 보게하는 또 하나는 70년대의 인테리어를 엿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1970년대 인테리어와 사람들이 타고다니는 차가 엄청 멋있습니다. 몇 가지 사진 공유해볼께요. 

 

웬디의 집

 

 

웬디가 처음 집 구하러 오는 장면

 

 

너무 깔끔하고, 가구들이 다 멋있습니다. 또 가전제품들도 특유의 감성이 있어요.

요새 유행하는 미드센추리 모던 인테리어인가요 ? 

 

 

오피스의 느낌도 정말 좋구요, 특히 조명이 참 멋진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자동차는 이런 클래식카를 타고 다닙니다. 

자동차 나올때마다 너무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봤어요. 자동차 이름은 모르지만, 너무 너무 좋네요. 

 

 

 

이 사진은 Mindhunter OST 커버로도 사용된 것 같네요.  마인드헌터의 분위기와 굉장히 어울리는 사진같습니다. 

 

 

 

 

 

 

 

 

 

 

 

여기까지만할께요, 차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에서 더 확인해보세요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