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감염에 대해서 알아보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감염에 대해서 알아보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봄부터 가을까지 위험성이 높아지는 SFTS 감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SFTS에 대해서 어떤 질병이며 어떻게 감염이 되는지 아래에서 확인하시고 야외활동시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SFTS란 무엇일까?

SFTS란 영어로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한국어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서 발생합니다.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개피참진드기(Hamaphysalis flava), 뭉뚝참진드기(Amblyomma testudinarium), 일본참진드기(Ixodes nipponensis) 등 이 매개체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SFTS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진드기의 크기는 2~3mm정도이며, 갈색빛이고 날개는 없습니다.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현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기 때문에 가벼운 질병이 아닙니다. 

 

진드기 매개 질환, 어떻게 감염되나?

주로 야외활동시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이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6일 ~ 14일 내외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 발생이 많이 되며, 치사율은 10~30%정도로 낮은 편이 아닙니다. 

 

사람사이에 전파되지는 않지만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2차 감염된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환자와 접촉시에는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진드기에 물린다고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야 감염됩니다. 그 비율은 약 0.5% 라고 합니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진드기가 쉽게 몸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으로 당기지 말고 핀셋 등으로 조심히 제거하고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리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도 좋고, 이후 증상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SFTS 구체적인 증상

기본적으로 38도에서 40도의 고열이 3~10일정도 지속되고, 식욕저하,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두통과 근육통이 동반되고 경련이나 의식장애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SFTS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1.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전 준비사항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2.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하는 경우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3.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요약 

이번 포스팅에서는 SFTS란 무엇인지, 어떤 증상과 대처방법, 그리고 예방행동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몸을 가리는 옷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진드기에 물린 경우라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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