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스톡 하레노가든 웨스트 STOCK | 빵집 추천 및 웨이팅 후기

후쿠오카 스톡 하레노가든 웨스트 STOCK | 빵집 추천 및 웨이팅 후기

후쿠오카 스톡 빵집 리뷰를 간단히 쓴다. STOCK 하레노가든점 이라고 하는데 나카스강 옆 텐진중앙공웬이 있다. 참고로 하코자키역 근처에도 같은 빵집이 있다고 하니 가까운 곳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일단 여기는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갈 수 있다면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단 줄은 서야한다는 점 미리 알아두자.

후쿠오카 빵집 STOCK

  •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9시 - 19시 (화요일 휴무)/ 조식 8시 - 9시 30분
  • 주소: stock 하레노가든 웨스트 6-17 Nishinakasu, Chuo Ward, Fukuoka, 810-0002 일본

여행으로 후쿠오카에 방문한거라면 텐진중앙공원에 있는 stock 빵집을 방문하는 게 편할 것 같다. 나는 원래 여기를 갈 생각이 없었는데 나카스카와바타역 근처 호텔에 묵으면서 아침 일찍 문 연 빵집을 구글맵에서 검색했다가 알게되었다.

브런치 세트도 있다고해서 별 생각없이 9시 넘어서 슬슬 걸어 갔는데 텐진중앙공원을 가로질러 이어진 긴 줄을 보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알고보니 그 줄은 stock 빵집은 아니었고 하카타 멘타이쥬집 줄이었다. 아침 9-10시정도부터 그렇게 줄을 서있다니.

멘타이쥬-줄

멘타이쥬 정도의 줄은 아니었지만 stock 빵집도 만만치 않은 줄을 서야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정말 바짝 붙어 줄을서서 빵을 사야했다.

브런치는 9시 30분에 끝나기도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을 공간도 별로 없어 보였다. 도대체 뭐하는 빵집이길래 이렇게 줄을 서는지 궁금해서 기대감이 컸는데 잘 보면 인테리어도 꽤나 감각적으로 해놓은 베이커리다. 안, 밖의 인테리어가 너무 좋다.

내가 간 날은 목요일이었고 9시 반- 10시 사이였던 것 같다. 그 시간에도 약 10분-15분 정도는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다. 빵은 충분히 많이 구워져 나오고 있었기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된다.

줄서는 사람들을 쭉 보니 한국사람이 30% 나머지는 일본사람으로 보였다. 일본인 여행객들도 무척 많았고, 동네 주민들도 줄 서는 집이더라.

우리 뒤에 일본 여행객 커플과 동네 아주머니가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여기 줄 이렇게 많이 서는 줄 몰랐다고 한다. 맛있기는 맛있는데 이렇게 많이 줄 서는 줄 몰라서 놀라셨다고.

또 요즘 한국인 여행객 정말 많다고 한다. 중국 여행객은 안보인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한국인만 많고 중국인은 많이 안보였다.

후쿠오카 stock 빵집 빵 종류 정말 다양했다. 깜빠뉴, 바게트같은 하드계열 빵부터해서 여러 재료가 들어간 조리빵, 샌드위치, 소금빵, 브리오슈, 치즈빵 등 하나씩 맛보고 싶은 욕망이 차오르는 시간이다. 딱 한 번의 기회뿐이기때문에 쟁반을 들고 하나씩 보고 빠르게 결정해야한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줄을 쭉 서서 컨베이터벨트를 타듯 쭉 빵을 담아야 한다. 그럼에도 빵집 분위기 너무 좋고, 감각적이다. 사람이 조금만 적었다면 조금 더 천천히 분위기를 즐길텐데 아쉬울 정도였다.

그리고 빵 가격이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서 이것저것 막 담게 된다. 다들 빵을 잔뜩 담은 빵 한봉지씩 들고 나가는 풍경이 너무 재밌고 사장님 부럽고 그렇더라. 일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계속해서 빵을 굽고 나온다.

카운터 옆에서 커피도 파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그냥 나왔다. 세븐일레븐에서 커피사서 나카스강에서 먹었다.

다들 빵사고 멘타이쥬 사서 텐진중앙공원에서 먹고 커피마시는 분위기다. 여행이란 좋은 것이다라고 느끼는 순간이고 분위기이다.

개인적으로 브리오슈와 소금빵 강력추천한다. 그리고 샌드위치도 볼륨에 비해 가격이 500엔정도로 너무 가성비도 좋아서 추천한다.

단, 일본도 향신료를 좋아해서 빵에 낯선 향신료가 많이 쓰이는 것도 많다. 그러니 빵 내용물을 잘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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