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기준: 폭염경보, 폭염특보 차이와 온도

폭염주의보 기준, 폭염경보, 폭염특보의 차이를 알아봅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폭염주의보 알림이 오기 시작했는데요. 주의보, 경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온도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봅니다.

 

참고로 기상특보에는 강풍, 풍랑, 호우, 대설, 건조, 폭풍해일, 한파, 태풍, 황사, 폭염 특보가 있습니다. 기상상황으로 재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 예상될 때 특보를 발효하게 되죠.

 

 

 

폭염주의보 기준 온도?

'폭염특보'는 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되는 특보(특별한 보도)로 피해예상 정도에 따라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로 나뉩니다. 폭염이란 '살인적인 더위', 심한 더위 등을 뜻합니다. 워낙 여름에 폭염이 자주 나타나서 무뎌지고 있지만 폭염으로 인한 사망이 태풍이나 집중호우보다 많다고 합니다. 

 

다소 재해가 예상된다면 주의보를 발표하고, 막대한 재해가 예상될때 경보를 발표합니다. 다시 말해 주의보가 낮은 단계이고, 경보가 더 높은 단계입니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주의보 기준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 기준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체감온도 기준 폭염특보

단 2020년 5월 15일부터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를 시범 운영한다고 합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10% 증가시마다 기온 1도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폭염주의보

•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경보

•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특보기준

 

폭염특보 발효현황 확인하는 방법

폭염특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보 발효현황으로 발표시각과 발효시각을 볼 수 있고, 복염 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폭염특보현황

 

폭염시 주의해야 할 점

 

폭염이 시작된다고 하면 외출하거나 실내에 있더라도 대비를 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피부 자극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무리해서 활동하지 말아야 하고, 몸의 컨디션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폭염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더위 질병으로 땀띠가 나거나, 열경련, 열사병, 울열증, 화상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몸의 열이 발산하지 못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만약 열사병이나 열경련 등으로 구토, 현기증,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그늘에서 쉬게 하고 심하면 119를 불러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이 많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에 꼭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폭염주의보 기준, 폭염경보 기준에 대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호우주의보 기준: 호우경보, 호우특보 차이점, 뜻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