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5단계 변경 내용 알아보기
- 건강정보
- 2020. 8. 28.
코로나 2.5단계 내용 알아보기
8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관련 사회적거리두기를 강화 하면서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3단계 격상이 될까 관심이 쏠렸는데, 3단계는 마지막 남은 카드로 강화된 2단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든 3단계 격상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준비를 해둔다고 한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젊은 층 중심으로 외부활동 최소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8일간 음식점, 주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의 이용을 제한한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매장내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필수 이며, 출입자 명부관리, 테이블 거리유지와 같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한다.
피트니스센터,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수도권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허용
8월 31일부터 수도권 소재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집함금지 조치가 실시된다.
단 교습소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되었으나, 출입자 명단관리, 마스크 착용등 방역수칙 준수의무는 지켜야한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를 위반해 운영을 하다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제한 조치는 8월 31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적용된다.
고령층의 외부접촉 최소화하기위해 수도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방문판매업은 불법판매 활동을 점검하고 있고, 불법 다단계 신고 포상금을 한시적으로 상향하는 등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수도권 소재의 38만여 개의 음식점과 제과점, 6만3000여 개의 학원과 2만8000여 개의 실내 체육시설 등이 영향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오늘 브리핑을 진행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상생활과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생활방역위원회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에서도 신중한 의견이 다수 제기됐으나 거리두기 3단계는 우리가 가진 마지막 카드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일상과 생업에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며 지금의 확산세를 진정시키지 못한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현실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8월 28일 0시기준,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359명이다.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크며, 16일 이후 200명이상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다.
정부는 대규모 유행의 초입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방역조치를 더 강화한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7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강화되는 방역지침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고, 국민들은 일상생활의 불편이 예상된다.
정부가 8일간 배수진을 치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우리 국민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진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가는 것은 너무 두려운 일이다. 다함께 사회적거리두기 철저히 지킵시다. 지금 불편하고 힘든 것이 3단계로 간 이후보다는 더 나은 선택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