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와 코로나바이러스에 사용되는 치료제
- 건강정보
- 2020. 2. 26.
현재까지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사람은 총 24명입니다. 중국에서 코로나 완치 후 다시 증세를 보이거나 전파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중국 우한시에서는 퇴원환자도 14일 추가 격리 기간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후 중국으로 돌아가다가 다시 증세가 보여 재격리 된 경우가 있죠. 일부 완치판정을 받은 환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서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나 재발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완치 기준
중국.
중국에서는 퇴원기준이 네가지라고 합니다.
3일 이상 체온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오고, 호흡기계 관련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경우, X 선 촬영결과 폐 상태가 현저히 개선된 경우, 최소 하루 간격을 두고 DNA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난 경우 라고 합니다.
한국.
한국은 확진자의 증상이 호전되고 나서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진행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인 경우 환자가 완치라고 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준을 강화해서 증상이 호전된 후 48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진행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어야 퇴원하는 것으로 변경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코로나 완치 기준에 따라 진단 테스트를 하고 퇴원을 해도 재발이나, 전파 우려가 되는 것은 코로나19가 새로운 전염병, 신종바이러스이다보니 아직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발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도 제대로 없는 상황이죠.
코로나19 치료에 에이즈, 에볼라 치료제를 투입한다고 ?
신종 플루 유행당시에는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있었으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코로나완치 환자 중에는 자가 면역의 힘으로 이겨낸 환자도 있고, 중증 환자들에게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에이즈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트록시크로로퀸 등이라고 합니다.)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그런데 조만간 WHO가 중국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거라고해서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
임상시험에 투입된 약물은 에이즈 치료제와 개발중인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라고 합니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치료제로, 원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하다가 중단한 약물이라고 하네요.
미국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에게 투여해 하루만에 증상이 호전된 사례가 보고되면서 중국에서 7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고 3월 중 예비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WHO 부총장이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 실효가 있는 유일한 약물은 '렘데시비르'라고 말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길리어드 사이언스 한국법인은 국내 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라서 국내 일부 환자들도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에이즈치료제 (HIV)
태국에서는 2월 2일에 에이즈치료제를 투약해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번, 3번환자에게 에이즈 치료제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됬었다고 하네요. 에이즈치료제는 아직 결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투여 후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비간
추가로 일본에서는 신종플루 치료제로 개발된 '아비간'이라는 치료제를 투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증 환자에 대한 시험투약에서 효과가 나왔다고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하구요, WHO에서도 임상실험 중이니 어디서든 빨리 치료제가 나와서 치료에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참고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5/2020022504043.html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22414271966788
https://www.nocutnews.co.kr/news/528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