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 세탁 주기 얼마나 자주해야 할까?

침구 세탁 주기를 어느 정도로 자주 해야할까? 나는 주말에 주로 침구 세탁을 하고 있는데, 겨울이 되니 여름보다 세탁주기가 길어진 것 같다. 그동안 없던 비염이 최근에 생긴것 같아서 먼지, 집먼지 진드기와의 싸움을 선포하려고 한다.

 

침구 세탁 자주 해야하는 이유?

자면서 거의 한 컵의 땀을 흘린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집안 먼지의 대부분이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이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 침구에는 굉장히 많은 먼지, 각질, 털, 땀 등이 쌓여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쌓인 우리의 각질, 먼지 그리고 땀으로 축축해진 환경까지 더해져 집먼지진드기가 살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나 피부발진, 천식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비염이 있거나 알레르기, 피부질환이 있으면 침구 세탁을 조금 더 신경써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어두운색 이불을 사용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며칠만 지나도 먼지가 쌓이는 것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다. 자는 동안 이불과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는데, 그곳이 먼지 투성이라면 상상만해도 코가 간질간질하다.

• 피부 각질
•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
• 땀
• 집먼지 진드기

 

 

침구 세탁 주기

침구를 자주 세탁하면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얼마나 자주 해야할지 궁금하다. 바쁜 생활 속에서 매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침구 세탁 주기는 '일주일'이라고 한다. 만약 비염이 있거나 피부질환 등이 있다면 더 자주할 수록 좋다. 그리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나는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했는데, 겨울이 되니 2주에 한 번씩 하고 있는 중이다. 다시 일주일에 한 번으로 주기를 더 짧게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침구 세탁이라고 하면 보통 이불커버, 베개커버, 침대시트를 말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쉽게 교체가 가능한 커버류를 세탁하고, 베개 솜, 이불 솜은 2~3개월에 한 번씩 해주면 된다고 한다.

 

꼭 이 주기를 따를 필요는 없고, 자주하면 자주할 수록 위생적으로는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침구 세탁을 자주하려면 집에서 물세탁이 가능해서 세탁이 간편한 침구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커버류는 면으로 되어있는 것이 많아서 세탁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베개솜이나 이불솜은 세탁이 가능한 소재도 있지만 집에서 세탁하기는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래서 구매할 때 물세탁가능한 베개, 이불인지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다. 

 

나도 베개가 더러워져서 버려야하나 싶었는데, 케어라벨을 보니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써있어서 얼마전에 물세탁을 했었다. 베개를 세탁하니 너무 상쾌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이불은 오리털이라서 집에서 세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꽤 오랫동안 세탁은 못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햇볓에 말려주고 있는데 조만간 세탁을 해줘야겠단 생각이 든다. 

 

■ 권장 침구 세탁 주기 (최소 기준)

• 베개커버: 일주일에 한번 세탁
• 이불커버: 2주 또는 한달에 한 번 세탁
• 이불: 2~3개월에 한 번 세탁
• 담요: 2~3개월에 한 번 세탁
• 베개: 4~6개월에 한 번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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