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와 금본위제도란 무엇인가

전세계 경제가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환율이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기 까지 했죠. 이와 관련해 기축통화에 대해서 그리고 금본위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축통화

Key Currency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 

국제통화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는 미국 달러를 가리킨다고 보면된다. 그래서 미국을 기축통화국 이라고 부름. 

 

그래서 보통 각국의 화폐가치를 이야기 할때 달러를 기준으로 말합니다. 원달러당 한화 환율, 달러당 엔화환율 등. 

 

 

 

기축통화의 변화

• 1941년 이전 :  영국 파운드
• 1918 ~ 1939년 : 영국 파운드와 미국 달러
• 1944년 이후 :  미국의 달러

예전에는 영국의 파운드도 영국의 국제적 지위 때문에 오랫동안 기축통화로서 인정을 받았으나, 세계대전이후 유럽의 경제가 피폐해지는 반면 미국의 경제력과 국력이 커지면서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기축통화 조건 

기축통화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군사적으로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 전쟁으로 국가의 존립이 문제시 되지 않아야 하며, 기축통화 발행국은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며, 고도로 발달한 외환시장과 금융, 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하며, 대외거래에 대한 규제도 없어야 한다. 

 

1. 자유교환성이 있어야함. 

2. 국제적 신뢰가 두텁고 통화가치의 안정이 보장되어야함. 

3. 국제결제통화로서 수요도와 공급도가 높아야함.

4. 해당 통화 보유국의 금융시장이 국제금융시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기능과 조직이 구비되어있어야함. 

 

 

최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인도가 흔들리며 유로화나 중국 위안화 등이 새로운 기축통화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기축통화의 조건으로보면 아직은 이른 것 같습니다. 

 

기축통화가 미국 달러이다보니 달러의 움직임이 전세계 자금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국 달러가 강세가 되면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몰리게 되고, 다른 나라들은 달러 부족을 겪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금본위제도

Gold standard system

기축통화가 생기기전에는 금본위제도가 있었는데요, 금본위제도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금본위제도란 ? 

화폐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제도.

다시말해 화폐의 가치를 금의 가치로 표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과거에 모든 국가의 통화는 금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졌고, 은행이 발행한 화폐를 가져오면 금으로 바꿔주는 '금태환'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면서 전비조달을 위해 통화를 많이 만들어냈고, 통화가치가 낮아지고 금도 부족해지면서 금태환이 중지됬다. 이후에 다시 부활되기도 했지만, 결국 1972년 달러마저 금태환이 정지되면서 금본위제도는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 통용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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