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과 CD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 금융
- 2021. 6. 20.
ATM과 CD기라고 하는 것의 차이점이 궁금해져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ATM' 그리고 'CD기'라고 하는 것의 구분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 역시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길래 찾아보았습니다.
ATM과 CD의 뜻
이 두개가 카드나 통장으로 돈을 인출할 수 있는 기계라는 것은 알고 있죠. 그러나 어떤 것을 ATM이라고 하고 어떤 것을 CD라고 부르는지, 결국에는 같은 뜻인지 정확히 알아둡시다.
먼저 ATM은 영어 Automated Teller Machine 의 약자라고 합니다. 은행 창구 직원이 해주던 입금, 지급, 통장정리 같은 업무를 자동으로 해주는 기계를 말하는데요, 한국어로는 '현금 자동입출금기'라고 합니다. CD는 Cash Dispenser의 약자로 '현금 자동지급기'입니다.
CD는 말 그대로 현금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합니다. 물론 현금인출 외에도 잔액조회, 계좌이체도 가능한 기계도 있습니다. ATM은 CD기능(현금 출금)을 포함해 통장거래, 현금이나 수표를 '입금'하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차이점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현금을 입금할 수 있느냐인데요. ATM은 현금 입금이 가능하지만 CD는 현금입금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영업점이나 별도의 공간에 위치한 자동화기기는 ATM입니다. 현금인출, 입금, 통장정리 등을 다 할 수 있죠. 반면 편의점이나 공공장소에 있는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기계는 CD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CD기, ATM기라고 해서 '기'자를 붙여사용 하는데 이것은 생략하는 것이 옳습니다. '기'는 기계를 뜻하는 말인데 중복된 사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TM이 줄어든다
최근 인터넷뱅킹 사용의 증가로 전국에 ATM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화가 확산되던 시기에는 ATM을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ATM사용량이 줄어들면서 그 숫자를 줄여가고 있다고 하네요. ATM 설치에 약 1천만 원 넘게 소요되고 운영비도 한 달에 100만 원 이상 든다고 합니다.
저만해도 최근에 현금을 인출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모든 것을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ATM마저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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