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의 미드 프렌즈 재결합, 유행은 돌고돈다

16년만의 미드 프렌즈 재결합, 유행은 돌고돈다

총 시즌 10까지 이어지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 의 스페셜제작이 발표되었죠. 

HBOmax 와 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각각 포스팅이 되면서 전세계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프렌즈 시즌 1~10

프렌즈 시즌 1은 1994년에 시작되었구요, 마지막 시즌이었던 시즌10은 2004년에 종료되었습니다. 

총 236개의 에피소드로  정주행하려면 한참이지만,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여섯명의 친구들의 일상"

 

레이첼  ( 제니퍼 애니스톤)

부모님은 부자지만 독립해서 카페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친구인 모니카 집에 살기 시작합니다.  

실수가 많은 스타일이지만 밝고 다정한 성격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레이첼의 인기가 어마어마 했고, 특히 프렌즈에서의 패션이 인기가 좋았죠. 

 

 

모니카 (커트니콕스)

요리사인 모니카는 깔끔하고 정리병을 갖고 있고 승부욕이 엄청납니다.

로스와 남매이죠. 

 

 

로스 (데이비드 쉼머)

고생물학자이며 공룡을 좋아하는 캐릭터. 

결혼한 여자가 레즈비언이어서 헤어지게되고, 레이첼과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지금보니 로스 너무 매력있던데요. 

 

 

챈들러 (매뉴 페리)

조이와 룸메이트로 로스와 대학동창입니다.

농담을 너무 좋아하고 늘 진지하지 않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죠. 

전문직 직장인이라 돈을 많이 벌지만 친구들은 별로 알아주지 않아요. 

보다보면 정이가는 스타일. 

 

조이 (맷 르블랑)

잘나가지는 않는 배우겸 모델이구요, 여자를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어떻게 보면 순수하고 어떻게보면 조금은 모자란듯한 점이 매력?아닌 매력이겠죠. 

또 오디션에 매번 떨어지지만 포기하지 않는 점이 멋진 것 같아요.  

 

 

피비 (리사 쿠드로)

엉뚱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포크가수이며 안마치료사입니다.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채식주의자이며 어린시절과 가족관계에 매우 복잡한 히스토리가 있는 것 같아요. 

피비의 노래, 지금들어보니 너무 좋아요. 

 

 

각자 너무 매력있고,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했죠. 

프렌즈로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도 진짜 많았구요. 

 

 

 

HBOmax 프렌즈 인스타그램

 

It's happening... 

정말 이런일이 벌어지네요. 

 

마지막 시즌인 2004년으로부터 16년만인 거네요. 

스페셜프로그램은 올 해, 2020년 5월에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형식인지는 아직 미공개라고 하네요. 

토크쇼 형식이라는 말이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하나여도 그냥 에피소드형식이었으면 좋겠어요. 

 

 

프렌즈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죠. 

2018년부터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수 있게 되면서 프렌즈가 다시 한 번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서비스가 종료가 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말 아쉬워했죠. 

(넷플릭스의 판권이 종료되면서 워너미디어로 판권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지난해 8월에는 미드 프렌즈 방영 25주년 기념으로 뉴욕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했었다고해요. 

 

뉴욕 프렌즈 팝업

 

다시 인기를 누리니 이렇게 스페셜 프로그램까지 만들게 되는 이런 현상이 참 재밌는 것 같아요. 

유행이 돌고 돌아서인지, 그때 당시의 패션 역시 최근에 유행하는 스타일과 비슷하죠. 

요즘 20대들 패션을 보면 90년대 느낌 물씬나잖아요. 

저는 어렷을 적에 티비에서 하는거 봐서 내용은 가물가물한데, 다시 보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90년대 바이브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예전 가수들이 재조명되고 있잖아요. 

 

 

한편으로는 지금의 사고방식과 다른 부분도 많더라구요.

옛날 프로그램을 지금 보면 불편한 내용들이 보이기도 하잖아요. 

성차별이라든지, 동성애 문제, 농담 내용 등 지금이라면 비난 받을만한 내용들도 종종 있어서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이런건 우리나라의 오래된 시트콤이나 드라마를 봐도 똑같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리뉴니언에 대한 소식이 나오면서, 여섯명의 주인공들에 대한 근황도 전해졌죠. 

여섯명 모두 참여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하고, 제니퍼애니스톤의 인스타그램도 화제가 됬었어요. 

다행히 여섯명 모두 함께 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게 되서 기대가되요.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인것 같아요. 

 

스페셜판 개봉예정인 5월을 기다리며 프렌즈 1~10까지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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