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어디에서 할까,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vs IBK 기업은행
- 금융
- 2020. 2. 10.
작년에 시작했던 예금과 적금이 만기가 도래합니다. 목돈 쓸일이 있을지 몰라서 1년 만기로 했는데, 그때와 비교해보니 금리가 더 내려갔더라구요. 그냥 3년 만기로 할껄 그랬나 생각도 들고 씁쓸합니다.
이자를 기대하고 저금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섭섭하네요. 이러다 정말 마이너스 금리로 갈 것 같은 상황입니다.
정기예금 ?
정기예금은 일정 금액을 예금하고 정해진 기간동안 출금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예금한다 )
가입할 때에 정한 약정 기간이 지나면 은행에서 내가 맡긴 원금에 이자를 더해 돌려줍니다. 따로 현금을 사용할 예정이 없는 경우, 1년 ~ 3년 정도 예금상품을 많이 하시죠.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제1금융권의 은행의 상품에 가입해도 되고, 그보다 금리가 조금 높은 저축은행 상품에 가입해도 됩니다.
예금을 가입할때 제일 고민하는 부분이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와 금리가 어디가 더 높은가 이렇게 두가지죠.
요새는 보통 1%대 금리라서 0.1% 차이가 크게 느껴질 지경입니다.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가 2017년에 런칭했는데요, 그때 당시 2.5% 금리가 적용되서 진짜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기 시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역시 2.5% 금리로 가입했었구요.
그런데 요즘 찾아보니 정기예금 금리가 연 1.6 % 로 내려갔더라구요.
작년 하반기만해도 1.8%였던것 같은데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세후로 계산하면 1.35%라고 합니다.
100만원을 정기예금으로 넣으면 1년뒤 100만원 + 이자 13,536원 을 받게 됩니다.
물론 요즘에는 워낙 금리가 낮다보니 이런 예금, 적금 상품들은 이자를 바라고 가입하는 것은 아니죠.
그래도 단 돈 백원이라도 더 받고자 하는 바람으로 비교해보고 골라서 가입하는 거잖아요.
기본 금리 기준 IBK D-DAY통장이 1.65% 로 가장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상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업은행 예금 상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중금채는 (중소기업 금융채권)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믿을 만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래도 마음이 불안하시다면, 이자율 0.2~3 % 낮지만 보호되는 상품으로 가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금리 조회에서 금리가 높아도 예금자 보호여부나 추가 우대이자율을 한 번 더 확인하시고 가입하는것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