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와 어닝 서프라이즈 뜻 간단히 알아보기
- 금융
- 2020. 4. 29.
요즘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한창입니다. 생각보다 좋은 실적을 낸 기업들도 있고, 생각했던대로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들도 보이고 있죠. 경제 뉴스에서 많이 보이는 어닝쇼크와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해서 그 의미를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어닝시즌 earning season
미국에서 기업들이 분기나 반기별로 집중적으로 영업실적을 발표하는데, 이를 어닝시즌이라고 합니다.
(주식에서 어닝(ear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합니다. )
영업실적은 해당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실적에 만감하게되겠죠. 이 어닝시즌에는 실적발표 전/후 할 것 없이 기업별 주가가 많이 움직이게 됩니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미리 주식을 사기도하고,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폭락하기도 하고 이유는 다양하겠죠. 특히 주식시장이 약세인 경우에는 더욱 실적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닝시즌이라고 쓰며, 한국어로는 실적발표시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어닝쇼크 / earning shock
기업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하는 경제용어.
기업의 실적 발표 전 시장에서 예상했던 기대치보다 저조한 실적이 나오는 경우 이를 어닝쇼크라고 합니다. 실적충격이라고도 합니다.
기업의 실적이 실제 수치로는 좋다 하더라도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할 경우, 주가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 반대로 기업의 실적이 저조하더라도 예상치보다 나쁘지 않으면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전체적인 시장의 예상치와의 관련성이 중요한 것이죠.
어닝 쇼크라고 하면 실적이 예상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를 모두 포함하지만, 보통은 어닝쇼크라고 하면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어닝서프라이즈 / earning surprise
기업의 영업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아서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말하는 경제용어.
실제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깜짝실적 이라고도 합니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영업실적이 잘 나오게되면 앞으로의 기대치가 더 높아지고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어닝 쇼크와는 반대로 서프라이즈라는 의미가 보통 좋은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를 가리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