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긴급재난문자와 공공안전경보 차단하는 간단 방법
- IT 사용법
- 2020. 8. 10.
이 포스팅은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차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시도때도없이 울려대는 긴급재난문자를 받기 시작한 것이 벌써 1년도 넘어갑니다. 이미 오래전 차단을 한 사람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단하지 않았었는데요. 최근 홍수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는 재난문자에 지쳐 차단할까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처음은 미세먼지였죠. 그러다가 올 봄부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 한밤 중이나 새벽에도 요란스럽게 울려대는 재난문자때문에 잠을 설친 일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제는 홍수로 인한 문자도 오고 있습니다.
공공안전경보라는 내용으로 오는 정부의 긴급재난문자는 이제 긴급으로 느껴지지 않고 거의 스팸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나씩 들여다보면 긴급 재난 상황은 맞습니다. 하지만 행동지침 같은 문자는 긴급문자를 보낼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지금 쌓여있는 긴급재난문자내용을 확인하니 발송한 정부부처가 다양합니다.
다양한 재난이 우리에게 찾아왔기 때문에 중대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행정안전부, 산림청까지 다들 열심히 보내주셨습니다. 안보내는 것보다야 낫다고 생각합니다.
긴급재난문자란 무엇인가?
긴급재난문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휴대전화로 보내는 긴급문자로, 홍수, 태풍, 폭염, 지진,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내게됩니다.
2017년부터 통합된 행정안전부가 긴급재난문자에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있구요, 지진에 관련된 내용만 기상청이 송출한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긴급재난문자는 최근에 부쩍 많이 발송되는 기분이 듭니다. 예전에는 폭염이나 태풍 같은 경우에 발송이 되었으나 최근 2017년부에 미세먼지가 발송 사유에 추가되면서 문자발송빈도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재난문자 3단계
1.안전안내: 기상특보, 행동지침 같은 경우.
2.긴급재난: 지진, 해일 등 대피가 필요한 경우.
3.위급재난: 화생방경보, 공습경보같은 가장 높은 단계.
*단계에 따라 안전 안내문자는 일반문자메세지와 동일하게 전송, 긴급재난문자와 위급재난문자는 60dB이상의 경보음을 울리도록 되어있다.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차단하는 방법
첫번째.
아이폰에서 긴급재난문자를 선택하면 아래처럼 [설정]이 나옵니다. 여기서 설정을 선택하면 알림 설정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두번째.
위 방법이 아니라면 아이폰 어플 중 [설정]어플을 선택해서 [알림]을 선택하시면됩니다.
세번째.
[알림]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맨 아래로 내려보세요.
네번째.
아래처럼 [긴급재난문자]와 [공공알전경보] 두가지를 켜고 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진이나 산불 등은 긴급재난문자, 폭염, 코로나 등은 '공공 안전 경보'로 분류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관련 알림을 끄고싶다면 공공안전경보를 끄면됩니다.
둘 다 받지 않겠다고 한다면, 둘 다 끄면되겠죠.
이렇게 꺼놨다가 다시 켜고 싶을때는 켜면 됩니다.
아이폰에서 긴급재난문자 차단하는 방법, 정말 간단하죠?
그런데 만약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아닌 다른 지역의 재난 문자 상황이 궁금하다면? 또는 알림을 꺼놓은 상태에서 재난문자가 왔는지 확인하고싶다면?
그럴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전국의 재난 문자 확인하는 방법
네이버 검색창에 [재난문자]라고 검색해보시면 아래처럼 전국의 재난문자 발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특보, 지진, 태풍, 방사선, 전력량 등 재난 종류와 지역을 선택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긴급재난문자 차단하는 방법과 그 외에 전국의 재난 문자 발송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까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시끄럽고 신경쓰인다고 알림을 다 꺼놓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한 것 같습니다. 방해받고싶지 않은 순간에는 잠시 꺼두더라도 평소에는 켜두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진짜 재난이 왔을때 미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럴때를 위한 재난문자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