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야끼토리 쿠루쿠루 후기 | 焼鳥酒場 くるくる
후쿠오카 야끼토리 쿠루쿠루 후기를 적어본다. 꼭 가볼 야끼토리 맛집 이런 것은 아니고, 무난한 야끼토리 집을 원한다면 추천이다.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나를 제외한 모든 손님이 일본인이었고 가게가 거의 꽉 차는 분위기였다. 퇴근 후 회식 하는 분위기, 친구 모임하는 분위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후쿠오카 야끼토리 쿠루쿠루 위치
위치는 나카스가카와바타, 고후쿠마치, 기온역의 가운데에 있다.
야끼토리 쿠루쿠루| 焼鳥酒場 くるくる
- 주소: 3-8 Tenya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5
구글맵에서 주소로 검색해보면 되고,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되겠다. 세 역에서 모두 걸어서 금방 갈 수 있는 위치이다.
나는 비스타호텔에 묵으면서 가까운 곳의 야끼토리를 찾다가 들어가게되었다. 쿠루쿠루 야끼토리 근처에 다른 야끼토리집이나 이자카야 더 있으니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후쿠오카 쿠루쿠루 야끼토리 후기
나는 여기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야끼토리 맛도 괜찮았어서 대만족이었다.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기때문에 적당히 만족하는 편이다.
이렇게 내부가 깔끔한 스타일이라서 좋다. 2층도 있는데 2층은 좌식인 것 같다. 단점이라면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서 비흡연자들은 싫을 수 있다. 옆자리에 누가 앉느냐에 따라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내가 갔을 때에는 중년 회사원들 4명과 동네 아저씨들 3명이 와서 왕창 시키고 담배를 피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서둘러 먹고 나왔다.
일본 소주 주문하면 저 위에 진열된 술을 내려서 가져다 주더라. 단순히 진열해둔게 아니었어. 일본 소주에 대해서 잘 몰라 아쉬운 순간이었다.
나는 하이볼과 생맥주를 시켰다. 기대하는 딱 그 맛. 좋다는 뜻이다.
이번 여행에서 꼭 먹고 싶었던 것이 야끼토리였기때문에 이것저것 시켰다. 기본으로 나오는 닭껍질 무침? 이것도 맛있었고 꼬치구이도 다 맛있었다.
영어 메뉴판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꼬치 외에도 갈비구이, 모츠나베, 볶음밥, 사이드메뉴로 샐러드 등 다양하다.
나는 오이무침 시켰는데 완전 짜, 하지만 맛있었다. 이거 먹고 마트에서 오이샐러드 소스도 사왔다.
처음에 가지구이를 시켰는데 계속 안나오길래 까먹으셨나 했으나 굽는데 오래 걸리는 거였다. 거의 마지막에 잊지 않고 가져다 주셨다. 사장님이 굽고 알바생 두 명 정도가 서빙해주는데 친절하고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소보로동도 시켜 마무리 했다. 이것저것 시켜먹다보니 돈이 많이 나오더라. 둘이서 5천엔 정도 쓰고 나온 것 같다. 다음에 또 간다면 갈비메뉴를 시켜봐야겠더라. 굽는 냄새와 비주얼이 정말 좋았다.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 수도 있는데 동네 평범한 야끼토리 집을 원한다면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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