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숙박세 금액 및 기준 (일본 숙박세 내는 곳 총정리)
- 생활정보
- 2023. 3. 15.
후쿠오카 숙박세 금액과 기준을 공유해본다. 얼마 전에 일본 여행을 가면서 후쿠오카에서 3박을 하게되었다.
가기 전에 여행 정보를 찾아보니 후쿠오카는 호텔 비용 외에 숙박세라는 세금을 따로 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너무 낯선 개념의 세금이다!
후쿠오카 숙박세 무엇일까?
일본 후쿠오카시에서는 2020년 4월 1일부터 숙박세를 도입했다고 한다. 숙박세라는 것은 관광업의 발전, 정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위해서 걷는 세금이다. 후쿠오카 시내 호텔, 료칸, 민박시설에 숙박하는 숙박자가 이 세금을 내야한다.
이렇게 숙박자가 낸 세금은 숙박시설에서 후쿠오카시에 납입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후쿠오카 시내에 호텔 예약을 하면 호텔 숙박료와는 별개로 숙박세를 내야한다.
영어로 city tax 또는 accomodation tax 등으로 표현되니 예약확정서에서 안내 내용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후쿠오카 숙박세 금액 얼마일까?
후쿠오카 숙박세는 숙박요금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후쿠오카 시 및 후쿠오카 현에 따라 숙박세가 다르다는 점도 알아두자. (현이 시보다 큰 개념으로 후쿠오카 현 내에 후쿠오카 시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숙박요금은 순수한 숙박비를 말하고 식사비용, 소비세 등은 미포함이라고 한다.
1. 후쿠오카 시
숙박료가 1박당 2만엔 미만이면 1인당 1박에 200엔이고 2만엔 이상이면 500엔을 내야한다.
| 숙박요금 (1박) | 세율 |
| 20,000엔 미만 | 200엔 |
| 20,000엔 이상 | 500엔 |
2.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내를 제외한 후쿠오카 현 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숙박요금에 관계없이 1인당 1박에 200엔을 내야한다.
- 1인당 1박에 200엔 (숙박료 관계없음)
후쿠오카 숙박비 내는 방법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숙박세는 숙박비와는 별개이다. 숙박비에 추가로 숙박세를 낸다. 따라서 호텔 예약 후, 호텔비를 결제완료 한 다음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 때 숙박세를 내게 된다.
보통 후쿠오카 시내에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2만엔 미만의 호텔을 이용할 것이다. 이렇게되면 한사람당 1박에 200엔을 내야한다.
예를들어 3박을 한 호텔에서 묵는 경우 1인당 600엔을 체크인 할 때 낸다. 두 명이면 총 1200엔을 내야 한다. 연박하지 않고 다른 호텔로 이동하더라도 각 호텔에서 숙박비를 각각 내면 된다.
나는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을 했고, 예약 확정 메일에 위와 같은 중요사항 안내가 있었다. 체크인 시 숙소에 직접 지불하라고 했다.
단 미리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예약할 때 관련 내용이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
하루 200엔이라고 생각하면 큰 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사람마다 각각, 매일 부과되기때문에 숙박기간이 길어지면 숙박세가 은근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일본 숙박세 금액 요약
그런데 후쿠오카만 숙박세를 걷는 것은 아니고 도쿄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 교토부, 가나자와시, 홋카이도 역시 숙박세를 낸다고 한다.
아래는 각 지역의 숙박세 기준과 금액이다. 참고해두자.
도쿄
도쿄의 경우 1인, 1일기준 1만엔이 넘으면 100엔, 1만 5천엔넘으면 200엔을 낸다고 한다.
- 10,000엔 미만: 없음
- 10,000엔 이상 - 15,000엔 미만: 100엔
- 15,000엔 이상: 200엔
오사카부
- 7000엔 미만: 없음
- 7000엔 이상 - 15,000엔 미만: 100엔
- 15,000엔 이상 - 20,000엔 미만: 200엔
- 20,000엔 이상 : 300엔
교토부
- 20,000엔 미만: 200엔
- 20,000엔 이상 - 50,000엔 미만: 500엔
- 50,000엔 이상: 1,000엔
가나자와시
- 20,000엔 미만: 200엔
- 20,000엔 이상: 500엔
- 참고: 후쿠오카 관광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