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시즌 2- 2회 줄거리요약으로 다시보기

비밀의숲 시즌 2- 2회 줄거리요약으로 다시보기

비밀의 숲 시즌2의 2회, 두번째에피소드의 줄거리를 요약해봅니다. 2화에서는 검경수사권에 대한 논의 준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3회부터 본격적으로 양측이 서로를 공격하고 방어하는 수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밀의숲 시즌1의 큰 재미였던 추리와 진짜 범인을 찾는 내용도 곧 시작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비밀의숲 시즌2의 출연진과 인물관계도 보러가기 

 

비밀의숲 시즌2: 2회 줄거리

 

# 통영익사사고와 황시목

 

황시목은 원주지청으로 곧 떠날 예정이지만 통영익사사건을 조금 더 파헤쳐본다.

하루만에 불기소로 결정이 난 것에 의견서를 제출할 생각인 것. 

 

 

사망 추정시간과 이용호가 출입통제선을 끊고 사진을 찍은 시각, 황시목이 그곳을 지나가던 시간이 너무나 비슷하다. 

 

 

 

# 짜장라면 먹다말고 경찰청으로 달려가는 한여진

 

집에서 짜장라면 먹으려던 한여진은 정보국장 김명한이 수사도중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것이라는 뉴스를 보게된다. 실명을 공개하고 검찰에 소환까지 하게될 상황. 

 

급히 경찰청으로 달려갔더니 경찰 수사국에서 김명환 국장을 데려가고 있다. 

 

최빛은 절때 국장을 검찰에 넘기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검찰에 소환되기 전, 가로채기를 한 것이었다.

 

정보국장은 지휘관의 지휘관으로, 최고의 요직. 그래서 검찰의 타겟이 되기 쉽다.

정보국장이 검찰에 끌려가 검사들에게 조사를 받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최빛.

 

당분간 정보국에 신경을 써야하니 혁신단에 무슨일이 있으면 즉시, 아주 작은 것도 바로 보고하라고 한다. 

 

 

 

다른건 3개월씩 걸리는데에 비해 하루만에 불기소처분한 것은 결국 전관예우라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 

 

오주선.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결국 최 빛에게 이 것을 알린다. 

 

 

최빛은 전관예우라는 아주 좋은 카드를 잡아 이것을 이용합니다. 

통영익사사고 피해자를 찾아가 위로를 하는 장면을 만들고, 불기소 처분으로 인해 수사가 중단된 것을 문제삼습니다. 

 

 

 

담당 검사가 불기소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올렸음에도 며칠만에 이 사건이 검찰에 의해 종결되었다. 

유족은 통제선을 끊은 사람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으며, 그의 변호사는 판사출신 변호사. 

 

이것은 수사를 종결시킬 수 있는 권한이 검찰에게만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최빛. 

 

검사의 수사권을 축소해야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자, 경찰청장은 법무부장관에게 검경협의회를 만들어 수사권조정을 하자는 제안을 직접한다. 

 

통영익사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의도대로 검경협의회가 만들어지게 된 것. 

 

이용호 불기소를 처리한 동부지검 강원철 지검장은 졸속수사, 전관예우에 대한 의혹을 받게된다.  

 

그리고 내부 의견서를 제출한 검사는 바로 황시목. 

 

 

 

# 원주지청가려다 대검찰청으로 가게 된 황시목 

 

통영지청에서 원주지청으로 발령이 났던 황시목. 

갑자기 서울 대검찰청으로 가게된다. 

 

감자 한 입먹으려고 했더니 마침 우태하가 전화해 바로 대검에서 보자고 한다. 

 

감자도 못먹고 서울로 가는 황시목. 

 

앞으로 검경협의회에서 일하라고 하는 우태하. 

자기가 왜 갑자기 여기로 오게되었는지 궁금해하지만 잘하라고만 한다. 

 

서울에 전세로 돌리고 통영에 갔던 황시목은 갈곳이 없어 호텔에서 지낸다.  

 

 

 

 

다음날, 출근 전 강원철을 찾아가 자신이 왜 검경협의회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듣게 된다. 

이번에는 우태하(최무성)가 가로채기를 한 것. 

 

경찰 정보국장을 가로채기 당한 우태하는 최 빛(전혜진)이 경찰쪽 자문위원으로 황시목을 지목했다는 것을 알고 그 전에 검사쪽 협의원으로 데려와버린 것이다. 

 

여기서 우태하와 최빛의 대립구도를 알 수 있다. 둘은 서로 질 수 없는 상대. 

 

강원철은 검사는 지금 쥐고 있는 수사권을 절때 뺏길 수 없는 협상에 나가야하는데, 황시목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한다. 그래서 협의회 구성원으로 반대를 했다고. 

하지만 황시목은 의외의 의욕을 보이며 가만히 있지만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황시목이 진짜 강원철을 찾아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통영익사사건관련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묻고 싶었던 것. 

 

"전관예우가 맞나요?"

 

출입통제선을 끊었다고 기소하면 그거야말로 과잉이라고 답하자 황시목은 단 하루만에 검토할 시간이 있었냐고 되묻는다. 

 

경고판 뽑은게 익사사고와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고 강원철은 받아치고, 황시목은 불기소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과정이 무시된 처분이라고 꼬집는다. 

 

"특혜가 아니라 기회를 빼앗은 거라면?"

철없는 커플일수록 석달열흘과 단 하루는 엄청난 차이라며 그 장난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각성할 기회를 빼앗은 거라 말한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전보다 더 꺼려질게 없는 세상이다. 

 

 

# 한조그룹 이연재

 

 

제대로된 변호사 구하는 것 하나도 어려운 한조그룹의 이연재. 

경영권도 지켜야하고 세금관련 소송도 준비해야하고, 성문일보는 이연재가 이창준이 한 일을 몰랐을 리 없다는 기획기사까지 내는 상황. 

 

하지만 그의 곁에서 일을 돕는 박상무라는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전관예우의 대상인 오주선변호가가 한조그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 검경협의회 구성 시작 

 

경찰과 검찰은 각각 협의회 구성원을 결정한다. 

경찰은 배두나와 최빛 그리고 현장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이 한 명 더 필요한 상황으로 아마도 강건 형사가 합류할 것으로 예측된다. 

 

 

검찰측은 황시목과 우태하 그리고 우태하가 제안한 김사현. 

하지만 김사현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의원으로 청탁, 로비창구가 됬던 문제가 있어 황시목은 탐탁치 않아한다. 

어쨋든 우태하의 뜻대로 김사현으로 결정되기는 하지만 우태하와 김사현이 사법연수원 동기인 것을 보여주며 무언가 깨끗하지 않은 느낌을 풍긴다. 

 

 

# 경찰 정보국장과 최 빛 

 

정보국장은 결국 구속될 상황. 

수사정보 흘린것으로 이렇게까지 갈 게 아닌데, 검찰이 난리치는 것은 죄목이 문제가 아니라 국장에게 개인적인 앙심이있는 것 같다고 의심한다. 

 

그런데 여기서 최빛의 묘한 표정이 무언가 있음을 암시한다.  

 

 

 

# 황시목과 한여진 

 

황시목과 한여진이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한여진은 황시목이 검경협의회 검사쪽대표가 된 것을 알게 된다. 

묘한 표정을 짓는데, 난처한건지 걱정되는 건지 모르는 표정이다. 

 

또 통영사건의 유가족은 합의금을 받고 사건을 마무리 하려는 모양이다. 

 

그리고 황시목이 드디어 쭈꾸미볶음을 야무지게 먹는가 싶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우태하가 전화를 해서 쭈꾸미 먹방을 방해한다. 우태하의 부름에 결국 한여진과 쭈꾸미볶음 중을 덩그러니 두고 가버리는 황시목. 

그리고 참고로 시즌1의 포장마차는 없어졌다고 한다. TMI  :- ) 

 

 

# 서동재의 등장

 

낮에 우태하를 직접 찾아와 대검입성을 위한 카드를 꺼낸 서동재. 

경찰의 약점이 될만한 사건파일을 준비해와 우태하에게 꺼내보이며 자신이 더 조사해보겠다고 했다. 

그 사건들 중에는 최빛의 서장시절 사건도 포함, 최빛이 무마시킨 것 같은 검사 사망사건과 세곡지구대에서 일어난 비리, 타살의심 사건이 있다. 

 

흥미가 있는 듯 없는 듯 했던 우태하가 서동재와 황시목을 한자리에 불렀고, 대검소속인 황시목에게 일을 맡긴다. 

 

"대검으로 가져왔으니 대검에서 풀어야지"

 

대검입성을 노리며 발버둥치는 서동재는 운이 좋아 대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황시목이 아니꼽고 짜증난다. 

 

이렇게 비밀의숲 시즌2의 2회가 끝이 났다. 

캐릭터를 알 수 없는 우태하와 무언가 꿍꿍이가 많아보이는 최빛. 둘이 주고받게 될 공격과 방어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서동재의 변함없는 모습도 기대해볼만하다. 아직 새로운 인물들이 다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다. 익숙한 출연진과 새로운 출연진들이 어떻게 조화될지 궁금하다. 

약간 어색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점점 캐릭터가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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