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완료자 기준, 혜택과 백신패스 뜻

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자 기준, 정확하게 알고 있나요? 곧 위드코로나로 방역정책의 변화가 예정되어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백신접종완료자 여부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 그 혜택들은 백신접종완료자에게 적용되기때문입니다. 바로 이 혜택을 '백신패스'라고 합니다.

 

백신패스란?
Vaccine Pass를 뜻하는 것으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인원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서 이동이나 모임의 자유를 허용하는 형태의 증명서를 부르는 말로 이해할 수 있고, 백신증명서, 인증서 등을 생각하면될 것 같습니다. 

'위드코로나' 방역정책으로 가기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시행중인 조치라고 합니다. 

 

현재도 백신접종완료자인 경우, 사적모임인원이나 다중시설이용시 인원수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죠. 이렇게 앞으로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이 되면 백신접종완료자인지 확인할 일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백신접종완료자 기준?

백신접종완료자 기준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된 경우 또는 얀센의 경우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된 경우이며, 예방접종완료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하는 코로나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입니다. AZ(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는 총 2차 접종을 해야하고, 얀센은 1회 접종만 합니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는 2차까지 접종을 한 후 14일이 지나야하고, 얀센은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접종완료가 됩니다.

• 2회 접종 필요한 백신(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2차 접종 후 2주 경과
• 1회 접종하는 백신(얀센): 1회 접종 후 2주 경과

 

얀센을 제외하고는 2차 까지 접종을 하고, 14일이 지나야만 백신접종완료자 신분이 됩니다. 접종한날부터 접종완료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백신접종완료자 혜택 적용 시점

그런데 여기서 정확하게 "백신접종완료자"로 분류되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2주 경과'라고 하면  정확하게 며칠부터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접종일을 포함해서 2주인지, 2주째 되는날인지, 접종한 시간으로부터 시간을 따지는 것인지 등등 파고들기시작하면 너무 헷갈립니다.

 

질병관리청의 공지에 따르면 '백신접종완료자"로 분류되는 날은 접종일로부터 14일이 지난 후를 말합니다. 다시말해, 접종일 + 14일이 되는 날의 다음날부터 접종완료자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계산해봅시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이달 1일에 접종했다면, 14일이 되는 날은 15일입니다. 예방접종완료자로 분류되어 백신 접종 혜택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은 16일 0시부터입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내용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입증방법은 예방접종증명서를 보여주거나, 정부 시스템에서 예방접종완료를 확인할 수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 예방접종 증명서까지 발급을해서 언제든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어야 겠죠.

 

백신접종완료자 혜택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백신접종완료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인원수 제한에서 제외되거나, 완화되는 정도의 혜택을 받고 있죠. 예를들면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 사적모임 인원제한으로 미접종자는 4명까지 가능하지만 백신접종완료자는 45명까지도 모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인원제한이 더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백신접종완료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이런 선별적인 혜택이 차별이다, 백신 강요다라고 주장하기도 해서 백신패스 반대 청원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