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못할 항문 가려움 원인과 좌욕하는 방법알아보기
- 건강정보
- 2020. 7. 12.
팔이나 다리에 모기가 물려서 가려운 경우에도 고통스럽지만, 항문이나 항문주위, 생식기부분이 가려운 경우라면 정말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어디 쉽게 물어보기도 힘들고, 병원을 찾기도 참 망설여지기 때문에 심리적인 고통까지 더해지기 마련이다.
항문이나 항문 주변이 가렵다면 몇가지 원인을 알아보자.
말하기 힘든 항문가려움의 원인
먼저, 대표적으로는 항문질환일 수 있다.
치핵, 치질, 치루, 치열등 항문관련질환때문에 항문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병원에가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하거나 연고 등으로 대충 치료하다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항문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이다.
항문은 예민하고 신체의 안쪽에 위치, 직접 볼 수 없는 곳에 있기 때문에 위생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항문부분의 위생상태가 나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치질이 아닌데도 가려운 경우도 있다.
위 두가지 원인이 아님에도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 피부질환
습진같은 피부질환이 생기는 경우에도 항문가려움이 생긴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생식기에 사용하는 연고등을 잘못 발라서 피부에 자극이 되고 약해지는 경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 장건강이 안좋을때
장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경우 변비가 생기거나, 대변의 형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배변시간이 길어지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남게되면 항문에 힘을 많이 주고 또 자주 항문을 닦게되면서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다.
하루에 배변을 많이 본다던지 뒷처리를 할 때 자극이되서 항문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 항문이 자극되어 예민해져있을 때
배변이나 샤워시 항문주변을 강하게 닦는 다거나, 비데 수압을 너무 세게 사용하는 경우, 또 강한 비누를 사용하는 습관이 연약한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너무 자주, 세게 씻는 행위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더 약하게 만들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항문가려움 완화방법
이런 다양한 원인이 항문 가려움을 유발하고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원인을 완화시켜야 가려움증 또한 해결이 될 것이다.
해결방법으로는 아래의 예가 도움이 될 것 같다.
- 장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유산균을 챙겨먹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 등을 먹는다.
- 대변활동을 너무 오랫동안하지 않도록하고 5분이내로 줄인다.
- 술이나 커피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제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줄인다.
- 대변을 본 후 깨끗하게 처리한다.
- 통풍과 땀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는다.
- 좌욕을 한다.
*좌욕 하는 방법
항문부위가 가렵거나 불편한 경우, 또는 치질을 예방, 치료하는 방법으로 좌욕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좌욕을 할때에는 좌욕기를 사용하면 가장 좋고, 없는 경우에는 엉덩이가 충분히 들어가는 큰 세숫대야를 준비한다.
-그리고 낮은 의자에 올려놓는 것이 항문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바닥에 놓기보다는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곳에 올려놓자.
-물 온도는 40도 정도의 뜨끈한 물이 좋다.
-이때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좌욕 후에는 수건으로 잘 말리는 것이 좋고, 한 번 할때에 5분 정도, 하루에 3~4회정도 하는 것이 좋다.
정말 사람 화나게 하는 항문 가려움의 여러가지 원인을 알아보았다.
치질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말고 항문외과를 방문해보는 것이 가장 먼저일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장건강을 신경써보자. 그리고 좌욕을 하는 습관으로 항문건강을 평소에 챙기는 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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