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효과의 뜻과 위험성

레버리지 효과의 뜻과 위험성

재테크, 주식, 부동산 등등 경제 관련 글을 읽거나 유튜브만 보더라도 레버리지, 레버리지 많이 듣게되죠.
도대체 레버리지가 무슨 의미인지 알아볼께요. 

 

 

레버리지 효과란 ? 

 

레버리지는  leverage 로 지렛대, 지렛대 사용이라는 뜻입니다. ( 영국이나 호주에서는 gearing 이라고 한다고 함.)

레버리지 효과란 타인에게 빌린 돈을 지렛대처럼 이용해서 자기자본의 이익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지렛대를 사용하면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죠. 

'타인의 자본'이 지렛대가 되고 그 지렛대의 힘이 내자본과 합해져서 큰 무게를 들어올리듯 큰 수익을 내는 방법입니다.   

즉, 큰 수익을 내는 도구로 빚 ( 대출, 빌린돈 등등) 을 이용하는 것이죠. 

투자되는 돈이 클 수록 수익도 더 커지기 때문에, 빚을 이용해 투자금을 늘려서 더 큰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보통 빌린돈에 대한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경우에 유리한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수익율이 기대될때 타인의 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투자하는 경우가 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고 하는 투자입니다. 

 

예를 들어서 알아볼께요. 

자기 자본이 3억이 있는데 사고싶은 아파트가 6억입니다. 

은행의 대출을 3억받아서 6억짜리 아파트를 구입합니다. 

 

1년 후 아파트가 9억이 된다면, 내 자본 3억을 투자해서 3억의 이익을 본게 되죠. 

자기자본 이익율이 100%가 된 것입니다. 

* 자기자본 이익율 = (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여기서 은행 대출 3억이라는 지렛대의 힘을 이용해서 3억이라는 큰이익을 얻었죠. 

대출금의 이자보다 3억이라는 더 큰 수익율을 얻었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를 잘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경우, 금리 부담이 커지게됩니다. 

아파트 가격이 3억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죠. 

자기자본이익율이 -100%가 되면서 대출금만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고 해서 대출금도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까요)

 

 

 

 

레버리지의 위험성

이렇듯 레버리지 효과는 큰 위험성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내 자본만 가지고 투자 했을때보다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이 얼마인지 잘 따져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를 해야겠죠. 

 

 

10여년 전 쯤, 펀드 수익율이 20~30% 에 달하자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빌려 펀드에 투자 했다고 합니다. 

대출 이자보다 높은 수익율을 기대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펀드들이 마이너스 수익율이 나기 시작했고, 빚만 남게 되는 상황이 많았다고 합니다. 

수익은 커녕, 원금도 잃고 대출금에 이자까지 갚아야 하니까요.

 

부동산, 펀드, 주식 등 투자를 할때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고 빚을 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적절한 빚을 활용한 투자는 현명한 선택이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예측으로 빚까지 더한 투자는 위험하니 신중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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