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태풍 이름 알아보기

2020년 태풍 이름 알아보기

매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태풍 마다 이름이 있는 것은 알고 계시죠. 2020년 올 해 발생되는 태풍은 어떤 이름이 붙여질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태풍은 왜 발생되나. 

지구는 공모양의 구형으로 되어있어서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 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양이 다르기 때문이죠. 적도부근의 바다는 태양으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축적하게되서 불안정하고 습기가 많은 구름인 대류구름들이 만들어 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대류구름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되고, 이것을 '태풍'이라고 합니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남북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태풍은 남북위 5도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월 ~ 10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여름이 다가오면 장마를 시작으로 태풍까지 날씨를 많이 신경쓰게 되죠. 

아래 그림은 주로 태풍이 발생되는 지역에 대한 그림입니다. 

 

출처 : 기상청 http://www.weather.go.kr/weather/typoon/report.jsp

태풍은 지역에 따라서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Cyclone) 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태풍의 이름 

태풍은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태풍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는데요,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에는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 부터는 아시아 - 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고 합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고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이름을 보다보면 작년에 우리나라를 크게 강타했던 링링도 보이구요, 2020년 태풍 제 1호인 봉퐁(VONGFONG)도 보이네요.

봉퐁은 마카오에서 지은 이름인가봅니다. 앞으로 올 태풍은 봉퐁 다음에 있는 이름들로 불려지겠죠. 누리, 실라코, 하구핏 등등 

이름은 귀엽지만, 태풍은 전혀 반갑지 않습니다. 

 

 

 

태풍의 크기분류

태풍은 중심으로 부터 15㎧의 바람이 부는 곳까지의 거리(강풍반경이라고함.)를 기준으로 크기를 구분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300km 미만이면 소형, 300km ~ 500km 면 중형, 500km ~ 800km미만은 대형, 800km 이상이면 초대형 태풍입니다. 

 

출처 : 기상청 http://www.weather.go.kr/weather/typoon/report.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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