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별로 다른점 알아보기, 심각 vs 경계
- 건강정보
- 2020. 2. 22.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현재 '경계' 단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처럼 감염병이 발생되면 정부에서 위기경보단계를 발령하게 되는데, 사태가 심각해보이지만 아직 경계 단계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쉽게 높이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다 있겠죠. 감염병 위기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이렇게 네 가지 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위기유형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나뉘고 그에 따라 정부의 대응 방식도 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1. 관심
감염병 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되고 유행되는 경우, 블루 Blue 단계 입니다.
이때는 대책반이 운영되면서 모니터링과 대응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2. 주의
감염병 단계 중 주의단계, 옐로우 Yellow 단계는 해외 신종 감염병이 국내유입 된 경우 내려지는 단계입니다.
이때부터 중앙 방역대책본부가 설치되고 방역과 모니터링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고, 이 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3. 경계
그리고 현재 단계인 경계단계, 오렌지 Orange 단계입니다.
위기유형은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가 되는 상태로 정부는 대책위와 지원본부 등을 운영하고 방역, 감시 강화를 이어갑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4명으로 증가했을 때,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 유입차단(검역)과 의심환자 조기발견(역학조사), 접촉자 관리강화(격리)에 힘을 쏟는 대응을 하고, 지역별 선별진료소를 지정했습다.
4. 심각
그 다음 감염병 위기경보단계 중 최고단계인 심각단계입니다. 레드 Red 단계인데요, 이때는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전파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 단계가 되면 확진자와 접촉이 없어도 감염이 되는 경우를 말하기 때문에 감염원인을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겠죠.
심각단계로 상향하는 것은 지역전파에 대처하는 대응체계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은 지역사회 감염환자들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주력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대응전략이 바뀌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공항 검역을 통한 해외유입 차단이나 역학조사를 통한 전파 차단보다는 확진자 조기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대응하게 된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는 2009년에 신종플루 확산으로 한차례 심각단계가 발동된 적이 있다고 함.)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아직 해외 유입을 검역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있어서, 코로나 위기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여전히 확진환자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해서 접촉자를 찾고, 격리를 통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신천지교인들이나 그들과의 접촉자들 외에는 확진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역확산단계로 보기에는 애매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조정되는 일은 절때 없었으면합니다. 더이상 확진자가 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실시간으로 숫자가 늘고 있어서 조마조마하네요.
다들 조심하시고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참고-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66354&memberNo=20182790&vType=VERTICAL
https://www.fnnews.com/news/202002211503484782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36726625673144&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