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느낌 나는 입욕제, 유노하나 리뷰

목욕하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스트레스 받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제일 먼저 뜨겁게 목욕하는게 생각이 나요. 

하고나면 피로가 꽤 풀리고 상쾌해지면서 잠도 잘오고 우울 할 때도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특히 좋아하는 입욕제를 사용하면 더욱 기분이 좋죠. 저는 유노하나를 애용하고 있는데, 리뷰 해볼께요. 

 

욕조가 없던 집에서 살 던 때에 늘 욕조가 있는 집에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 집에는 욕조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반신욕을 하고 있어요. 

 

 

몸이 건조해서 입욕제를 꼭 써야하는데요, 바스쏠트도 좋지만 유노하나라는 제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리필용을 사서 쓰다가 이번에는 용기랑 같이 오는 걸로 샀어요. 

유노하나는 제품은 한가지에요. 포장 용량이나 종류에 따라 다를 뿐. 

 

용기가 있는 형태는 그냥 플라스틱 용기에요. 스푼 하나 들어있구요. 

리필용만 사면 아래처럼 내용물만 오구요. 

 

 

집에서도 온천느낌 

유노하나는 일본 온천의 본고장인 벳부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온천이 많은 지역에서 입욕제로 사용되던 제품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당하게 만든 제품이라고 해요. 집에서도 온천수로 목욕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일본사람들은 하루 마무리를 꼭 탕에 들어가는 것으로 하더라구요. 어디를 놀러가도 꼭 탕에 들어가고 싶어하던데, 그래서인지 입욕제가 널리 쓰이고 종류도 많아요. 

 

 

색상은 오렌지빛 나는 가루타입이에요. 반신욕으로는 적당한 온도에 30g ~ 50g 정도 넣으면 됩니다. 찬물에도 잘 녹아요. 

아기들 아토피있거나 태열 있는 경우에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물을 받으면서 톡톡 넣어주면 그냥 싹 녹아요. 물에 녹으면 레몬 빛 약간 형광색이 됩니다. 향기가 무척 좋아요. 무슨 향기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암튼 좋아요. 온천냄새라고 해야할까요. 독하지 않고 은은합니다. 

 

 

 

 

예전에 대학생때 에쿠니 가오리의 일본소설, 수필을 많이 읽었는데요. 한 수필에서 에쿠니 가오리가 목욕을 엄청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매일목욕을 느긋히하고 남편이랑 빵을 사러 다녀오고 산택을 하고 책을 읽으며 지낸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읽으면서 아 나도 천천히 목욕하고, 그렇게 살고싶다 생각했는데, 요즘 그렇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해소는 오직 목욕.

 

 

유노하나 방사능 ? 

그리고 바스로망을 살까 하다가 유노하나를 재구매한것 이유는 방사선 시험 불검출 때문이에요. 바스로망도 인기가 좋길래 사볼까 했는데, 방사능 얘기가 없더라구요. 

참고로 유노하나는 불검출 이라고 합니다. (아래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