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란 무엇인가 meta-cognition, 공부 잘하는 방법

메타인지란 무엇인가 meta-cognition, 공부 잘하는 방법

메타인지, 요즘 많이 들어본 말이죠. 특히 아이들을 둔 학부모라면 더욱 관심이 많은 단어 일 것 같아요. 

 

 

메타인지

meta-cognition , Self reflection

메타인지란, '인지과정에 대한 인지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인지과정을 인지한다 ? 

굉장히 모순적인 말같고, 말장난 같기도하죠. 

 

다시말해 내가 무엇을 알고, 또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 메타인지 능력이 높을 수록 학습의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주제에 대해 공부를 할때, 스스로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또 모르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면 부족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학습 계획을 더욱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메타인지, 존플라벨

메타인지라는 말은 1976년 미국의 발달심리학자 존플라벨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라고 합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메타인지는 12세 ~ 15세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 것이 추후 학습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스스로 그것에 대한 답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관찰, 실험 등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테스트하고 다시 모르는 것을 체크하는 과정들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고 또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수능 공부할때 오답노트 만드는 것이 바로 이 메타인지에 속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무생각 없이 공부를 한참 하다보면 다 아는 것만 같은 순간이 오는데, 그 이후에 어떤 것을 더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잖아요.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르겠는 상태인거죠.

그럴때 모르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문제를 풀어보고 또 다른 친구에게 설명을 해주기도 하는 것이죠. 

거기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보면서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고 보완해나가거나 친구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는 점을 찾아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을 수록 메타인지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요. 

맞는 말인 것 같은데요, 예전에 공부할때는 무작정 했다면, 이제는 어느 부분을 더 해야겠다는 것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죠. 나 자신을 조금 멀리서 볼 줄 알게 된 것 같네요. 

 

결국 메타인지라는 것은 나를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사고 능력으로, 이 메타인지라는 것은 인지적 과정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신의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변화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과도 연관이 된다고 하네요. 

너무 몰입되어있지말고, 가끔은 한 발자국 떨어져서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같습니다.

 

 

부모특강 : 0.1%의 비밀 - 메타인지 너 자신을 알라 

 

참고 :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30311298042489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02105941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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