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나방과의 전쟁, 이제는 번데기와 나방이 문제다
- 생활정보
- 2020. 6. 23.
요즘 들어 나방이 부쩍 많아진것 느껴지시나요? 얼마전까지 매미나방 애벌레로 몸살이었는데, 이제 나방으로 변해서 여기저기 피해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특정지역에 발생해서 피해를 주기도 했는데, 올 해에는 더 큰 피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매미나방 애벌레의 피해는 이제 더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지만, 이제 애벌레가 번데기로 바뀌고 있어서 앞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전국에서 발생되고 있는
매미나방과의 전쟁.
올해 매미나방 번데기가 성충이 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이며 6월 말에서 7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7월 9~10일에 매미나방 성충이 대발생해서 민가등에 날아와 피해를 줬다고 하네요.
애벌레로인한 피해는 이제 적기 때문에 애벌레를 제거하기 위한 방제작업은 효율이 낮아진 상태로, 이제는 번데기를 제거하하고 성충이 된 나방을 잡는데에 집중해야합니다.
매미나방 성충이 되면 주택가로 날라와서 유충피해보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 방제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유충에서 번데기가 된 후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하며, 7~8일정도 생활하게 된다고 합니다.
매미나방은 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어서 빛으로 유인하는 포추익나 페로몬 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나방이 산란을 하게 되면 내년에 또 피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알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미나방은 독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산림에도 피해를 주지만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애벌레의 철이나 나방의 비늘에 닿으면 두드러기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절때 만지거나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유충 : 알에서 나온 후 아직 다 자라지 않은 벌레 = 애벌레 (larva)
*우화 : 번데기가 날개가 있는 성충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