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빨간머리앤 시즌 3 , anne with an E
- 영화 넷플릭스 리뷰
- 2020. 1. 6.
넷플릭스 가입하고 가장 먼저 봤던게 바로 빨간 머리 앤이었는데요, 1월 3일에 시즌 3이 공개되었습니다.
매 화 눈물없이는 볼 수 없게 만드는 슬픈 사건들이 계속 발생되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지만 재미있고 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라서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슬픈 것은 이번 빨간머리앤 시즌 3이 마지막 시즌이라고해요. 시리즈 제작자, 모이라 윌리베켓이 SNS를 통해 시즌 3으로 마무리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고 합니다.
한 편씩 공개되는게 아니라 한 번에 모든 에피소드가 업로드되서 몰아보기는 좋지만, 다 보고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빨간머리앤은 영어로 Anne with an'E' 라는 타이틀로 캐나다CBC에서 제작, 방영 후, 넷플릭스가 다시 배급하는 작품입니다.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의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원작은 아동소설로 쓰여졌는다고 하는데요, 넷플릭스의 빨간머리앤 시즌 1은 원작의 스토리를 많이 따랐다고합니다. 하지만 시즌 2는 원작소설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였다고 해요. 시즌 3 역시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이야기라고합니다.
빨간머리앤 시즌 1은 고아소녀 앤이 커스버트 남매와 만나고, 입양이 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구요.
빨간머리앤 시즌 2는 입양이 된 후 여러 위기와 에피소드를 겪으며 친구, 가족, 마을 구성원이 되어가는 이야기였습니다.
빨간머리앤 시즌 3은 자신의 진짜 부모를 찾아나서는 모험과 친구들의 로맨스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빨간머리앤이 굉장히 오래된 아동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 시대 배경에 근거한 인종차별이라던지, 신분차별, 성차별 등 사회문제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왔죠.
여러가지 차별에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지금도 공감할 수 있고 또 생각해볼만한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사랑받은 것 같아요.
보는 내내 앤의 캐스팅이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애이미베스 맥널티 라는 캐나다 배우라고 합니다. 정말 외모부터 연기까지 너무 잘 소화해서 인상깊었어요. 다른 배우들은 사실 처음 보는 배우들이 많았는데, 캐나다 배우들도 출연한 것 같구요, 새로운 얼굴들이 나와서 더 신선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무뚝뚝한 독신 남매가 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늘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눈빛으로 바라봐주는 장면들이 참 보기 좋았어요.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들도 너무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에요.
휴지 꼭 준비하고 시작하세요. 너무 슬프니까요. 하지만 정말 재밌어서 한 편만 보고 끝낼수는 없는 빨간머리앤.
▼ 빨간머리앤 보고 나면 오프닝송 궁금해지죠, 오프닝 노래와 OST !!!!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노래, 오프닝송과 OST , Anne With an E (Music From the Netflix Original Series)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보신 분들 중에 오프닝 송 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 영화든 드라마든 재밌게 보고나면 OST 찾아듣게 되는 것 같아요. OST들으면 다시 그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또 한 번 보는 것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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